새벽종

새마을운동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우리들의 이야기

제3호 07+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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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우리 함께 펼치는 ‘대·새’의 꿈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발대식

1970년에 시작된 52년 역사의 새마을운동이 대학가에서 환경 살리기와 자원봉사 등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13일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발대식’이 열렸다.
‘MZ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공유한 뜻깊은 행사의 현장을 찾아가 봤다.

write/photo. 홍보실

대학새마을동아리 활동은 우리 마을과 우리 사회,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를 살맛나는 공동체로 만드는
위대하고 경건한 일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발대식은 ‘우리함께 펼치는 대(학)새(마을동아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중앙회장단, 시도새마을회장, 대학총장, 지도교수, 대학새마을동아리 학생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회원들에게 ‘근면·자조·협동’ 새마을정신으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연대와 화합으로 새마을운동의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은 대학새마을동아리 홍보영상 시청, 연합회 회장 및 부회장 위촉장 및 연합회기 수여, 기념사와 축사,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미디어 북)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현장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각 대학새마을동아리 대표들은 이날 오전 11시 중앙회 4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박준영 영남대학교 학생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으로 1년간 전국 대학새마을동아리를 이끌어가게 될 박준영 씨는 “대학들과 연합으로 환경정화활동과 재능기부 활동, 탄소중립 캠페인 등의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확대, 더 많은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과거에는 새마을운동이 경제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의 새마을운동은 정신적·문화적 부흥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대학새마을동아리 활동은 우리 마을과 우리 사회,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를 살맛나는 공동체로 만드는 위대하고 경건한 일인 만큼 대학새마을동아리 학생 모두 높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져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국장은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새로운 세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어 학생들이 원하는 미래를 실현하는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새마을운동이 세대를 이어 발전하는 ‘오늘의 운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라고, 전국대학새마을동아리연합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고 말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세대 연결을 모토로 대학 내 새마을운동을 전개해 공동체가 처한 시대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6월 21일 현재)삼육대, 한밭대, 동아대, 경북대, 카이스트, 울산대, 경기대, 충북도립대, 신성대, 전북대, 세한대, 영남대, 경남대, 제주대 등 전국의 64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3개 대학새마을동아리(총 2,000여 명의 회원)를 구성했다.

전국 대학새마을동아리 학생들은 지역별 특색에 맞춘 활동을 포함해 교육봉사, 농촌일손돕기, 소외계층 돌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동 등 지역 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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