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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생존 기술,
잘 묻고 잘 쓰고 잘 거르기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는 이제 우리의 일상을 조용히 바꾸는 든든한 도구가 되고 있다. 병원 예약을 대신 챙겨주는 챗봇,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웨어러블 기기, 일상을 편리하게 정리해 주는 다양한 서비스까지, 장년층에게 AI는 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는 기술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장년층에게 낯설게만 느껴지는 분야다. AI가 무엇인지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자.


글. 편집실




AI란 무엇일까? 사람의 학습·추론·판단 능력을 컴퓨터가 흉내 내도록 만든 기술을 말한다. 다시 말해, 인간이 생각하고 해결하는 방식을 기계가 ‘배우고’, ‘기억하고’, ‘판단하도록’ 만드는 기술의 총체다. 과거의 컴퓨터가 미리 정해진 명령만 수행했다면 오늘의 AI는 스스로 패턴을 찾고, 새로운 답을 만들고, 상황에 맞는 선택까지 내릴 수 있다. 그 덕분에 검색, 번역, 건강관리, 금융 상담, 영상 제작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서 AI는 어느새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도구’처럼 쓰이고 있다.






AI가 점점 더 영리해지고 편리해질수록, 우리가 준비해야 할 일은 AI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방식으로 대답하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그 첫걸음은 바로 ‘용어’를 익히는 일이다. 낯선 단어들만 알아도 AI가 주는 답을 훨씬 쉽게 해석할 수 있고, 원하는 정보를 얻는 속도는 놀랄 만큼 빨라진다.










AI가 점점 더 똑똑해질수록 우리는 ‘잘 부리고, 잘 가려내는 능력’ 즉 AI 시대의 새로운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 조금만 다루어 보면, AI는 생각보다 훨씬 쉽고 편하고 재미있다. AI를 사용하면 아주 유용할 세 가지 팁을 알려준다.












AI도 틀릴 때가 있다, 사실 여부는 한 번 더 확인하자!

AI는 때때로 그럴듯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뉴스, 의학, 법률, 금전과 관련된 내용은 반드시 공식 자료로 사실 여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

너무 그럴듯하면 의심해보자! 딥페이크 조심하기

요즘 AI가 만든 영상·사진·음성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가 어렵다. 특히 ‘돈’과 관련된 연락이라면, 한 번만 더 생각해 보자.
※ ‘자녀나 지인이 다급한 목소리로 송금을 요청’한다면? → 절대 그대로 믿지 말고, 먼저 전화나 문자로 직접 확인한다.

가능한 개인 정보는 입력하지 않기

AI는 입력한 정보를 학습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등 보안이 필요한 정보는 입력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주의! 주민등록번호, 은행 계좌 정보, 집 주소, 회사 주소, 신용카드 번호, 가족의 실명과 연락처 등은 입력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