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우리들의 이야기
새마을교육은 새마을운동의 한 축이자 핵심 원동력이었다. 대표적인 교육기관은 전국의 수많은 새마을지도자를 배출한 새마을지도자연수원이다. 농촌개발을 위한 지도자 교육으로 출발하여 점차 국민정신 교육의 성격으로 발전했다. 교육대상 역시 새마을 지도자를 비롯하여 부녀자, 공무원, 일반시민, 학생, 장·차관까지 확대됨으로써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정신교육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새마을교육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상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새마을교육은 이론 위주의 강의식 기법을 벗어나 분임토의 및 성공사례 발표 등과 같이 행동과 실천 중심의 산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서로 교사가 되고 학생이 되어 새마을운동에 관한 열띤 토론을 나누었고, 이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새마을운동의 해법을 배웠다. 또한 연수원 교육을 마친 후에도 수료생들과 주고 받는 서신을 통해 새마을사업에 관한 상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새마을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종다양한 교재가 활용되기도 했다. 새마을운동에 관한 기본 이해를 돕는 교재를 비롯하여 연령·지역·직업·과정에 따라 특화된 교재들이 제작 됐다. 이 밖에도 여러 분야의 새마을운동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교육 효과를 넓혔다.
새마을 운동은 1970년부터 시작된 ‘잘살기 운동’이다. 활동은 문서와, 슬라이드, 녹음테이프, 영화 필름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성공적인 농촌 부흥의 원형을 보여주는 기록유산으로써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6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2023년 ‘새마을 아카이브’ 코너에서는 한국 농촌 근대화의 실록인 새마을운동기록물을 주체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가치와 의의를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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