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우리들의 이야기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동력이었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국민적 자신감을 심어준 새마을운동이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중남미와 오세아니아까지
10개국 42개 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1973년 외국인 대상 새마을교육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148개국 6만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또한 2016년 SGL(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를 결성하여
현재 46개국이 참여하며 새마을운동을 통한 협력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마을을 변화시키고 국가를 변화시킨
새마을운동이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인 새마을운동 협력 확대를 위한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주한 대사 초청 새마을운동 협력세미나’가 지난 7월 1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그랜드살롱)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SGL(Saemaul Undong Global League·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회원국* 중 14개국 주한대사, 10개국 외교관, 29개국 외국인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SGL 회원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공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국가 간의 새마을운동 협력확대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축사, 주한 동티모르 대사 축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기조강연, 국내·국외새마을운동 사례발표, 지구촌새마을운동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농촌에서 시작되어 도시, 직장, 학교로 확산돼 국가발전에 초석을 마련했다”며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이 지구촌 모든 국가의 성장과 발전에 최적의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에서 “UN과 OECD는 새마을운동을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을 수단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함께 잘 사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973년부터 지금까지 148개국 6만여 명의 외국인이 새마을지도자 양성교육을 통해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전수하고,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오세아니아 등 10개국 42개 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새마을정신을 공유한 46개국을 하나로 연결해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6년 SGL을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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