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종

새마을운동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우리들의 이야기

2022 5호 November/December

SGL 대표들이 새마을기와 각국의 국기를 들고 입장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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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새마을운동의 비전을 세계와 공유하다

2022년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972년부터 지금까지 148개국 6만 3천여 명의 해외 새마을지도자 초청연수를 통해 새마을운동 노하우를 전수했다.
올해 45개국 85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하고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오세아니아 등
10개국 42개 마을에서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새마을정신을 공유한 46개국을 하나로 연결해 새마을운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SGL(Saemaul Undong Global League·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을 2016년 창립했다.
이처럼 새마을운동의 세계화가 꾸준하고 발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각국의 새마을운동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write/photo. 홍보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0월 12일 서울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다시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로!’를 주제로 ‘2022년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Global Saemaul Leadership Forum 2022)’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확산에 앞장서 온 해외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우수사례 공유와 국가별 지역개발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의 행사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열렸으며,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이니아 세루이라뚜 피지 농촌해양개발 재난관리부 장관, 저스틴 츠카첸코 파푸아뉴기니 외교부 장관, 빅토리아 부싱게 루소케 우간다 지방정부부 국무장관, 통팟 봉마니 라오스 농림부 차관, 지구촌 46개국의 고위급 공무원, SGL(Saemaul Undong Global League) 대표, 새마을협력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치러졌다.

‘다시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참가국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주제영상 시청,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대회사,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환영사, 이니아 세루이라뚜 주한 피지 장관 축사, 빅토리아 부싱게 루소케 주한 우간다 장관 축사, 동티모르 새마을시범사업 우수사례 발표, 홀로그램 퍼포먼스,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국가 및 마을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종합세미나와 국가별 지역개발정책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UN, OECD 등 국제기구가 인정한,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사례를 세계와 공유하여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지구촌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함께 잘사는 지구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환영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우리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립 의지를 심어준 국민정신운동으로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새마을운동을 필요로 하는 국가들과 협력하고 국제사회 공동번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32국 50명을 대상으로 SGL(Saemaul Undong Global League)·전문가 특별과정을 운영했다. 연수생들은 4박 5일간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핵심가치와 본질을 이해하고 국가별 새마을운동 추진사례를 통해 새마을운동 현지화 방안을 마련했다

(위)2022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새마을사업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는 모습
(아래)2022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를 마치고 해외 장차관들과 SGL회원국 대표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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