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
올바른 분리배출로
완성되는 탄소중립 퍼즐
버려질 물건에서 숨겨진 가치 찾기
올바른 분리배출은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과 같다.
각 퍼즐 조각이 제자리를 찾아야
그림이 완성되는 것처럼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
분리배출이 가능한 쓰레기도 제자리를 찾아야
비로소 탄소중립이라는 큰 그림이 완성된다.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알아보고
탄소중립이라는 퍼즐을 함께 맞춰가 보자.
‘분리배출 4대 원칙’으로
지구를 지키자
분리배출은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첫걸음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에 쓰레기종량제와 재활용품 분리수거제도를 시행해 세계적으로 높은 분리수거율을 달성하고 있다.
그러나 만족할 만한 자원순환율을 달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안타깝게도 여전히 많은 자원이 단순 매립 및 소각으로 처리되고 있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잘 모르거나, 알지만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올바른 자원순환을 위해서는 쓰레기를 버릴 때부터 제대로 하는 ‘분리배출 4대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바로 ‘비우기’, ‘행구기’, ‘분리하기’, ‘섞지 않기’다.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 한 번만 이 원칙을 생각하고 실천하자.
분리배출의 함정을 피하라
쓰레기를 버리려고 할 때면 늘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는 ‘분리배출의 함정’이 있다. 예를 들어 ‘비닐’이라고 불리는 비닐봉투는 분리배출 대상일 것 같지만, 기름이나 음식물이 묻어 있다면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야 한다. 또 우유팩은 ‘종이류’가 아닌 ‘종이팩’이다. 종이로 보여 일반 종이류로 배출해도 될 것 같지만, 올바른 방법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해 말린 후 종이류와 구분해 따로 배출해야 한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깨끗한 알루미늄 포일은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가. 많은 사람이 일반 쓰레기로 알지만, 이물질이 묻지 않은 알루미늄 포일은 금속류로 분리배출해도 된다. 여기서 우리는 분리배출의 핵심이 ‘깨끗함’과 ‘분류의 정확성’임을 알 수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최근에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이루기 위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기업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이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친환경적인 포장재와 구조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몇 년 전부터 생산되고 있는 무라벨 생수병은 라벨을 없애 소비자가 쉽게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제품 포장 시 흔하게 사용했던 일명 ‘뽁뽁이’ 대신 종이 완충재를 사용하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 더해 2025년부터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개정에 따라 기업의 책임이 더 무거워질 전망이다. 재활용 용이성을 고려해 생산 단계를 설계해야 하고, 순환원료 사용 확대, 전 과정 탄소발자국 산정, 관련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해야 한다. 또 일회용 유통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용이한 유통포장재 사용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이처럼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만 진정한 변화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가 찾아올 수 있다. 생산자, 유통·판매자, 소비자까지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실천해 우리 지구를 푸르게 푸르게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