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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줌인
함께 새마을,
세계로, 미래로
2024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국장 회의
새마을운동의 세계적인 확산을 통해
지구촌 공동번영을 도모하는
‘2024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국장 회의’가
지난 9월 4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렸다.
지구촌 곳곳에 새마을운동의 세계적인 확산을 가속화하고,
우리나라가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이끄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진일보하는 기회가 됐다.
글. 편집실
사진. 홍보실, 신성욱
새마을운동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
함께 새마을,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2024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국장 회의는 세계 각국이 지구촌 전역의 빈곤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구촌새마을운동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 2014년부터 이어진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와 현지 정책화 방안을 논의하는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국장 회의가 연계돼 의미를 더했다.
대회사를 전하는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대회사를 전하는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한 글로벌 협력국 국장들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한 글로벌 협력국 국장들
행사에는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비롯한 안젤라 춈바 카완다미(Angela Chomba Kawandami) 잠비아 지역개발사회복지부 차관, 필립 레오(Philip Leo) 파푸아뉴기니 지방자치부 차관, 로티 바이세카베아(Lottie Vaisekaves) 솔로몬제도 농촌개발부 차관 등 지구촌 45개국의 고위급 공무원과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aemaul Undong Global League, SGL) 대표단, 새마을 협력관, 주한 외국대사, ODA(공적개발원조) 유관기관 관계자, 중앙회 회원단체장, 시도새마을회장, 유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주요 인사를 환영하는 사전환담이 마련됐다. 김광림 회장은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국장 회의를 통해 각국에서 이룩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발전된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왼쪽부터 로티 바이세카베아 솔로몬제도 차관, 안젤라 춈바 카완다미 잠비아 차관,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필립 레오 파푸아뉴기니 차관
왼쪽부터 로티 바이세카베아 솔로몬제도 차관, 안젤라 춈바 카완다미 잠비아 차관,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필립 레오 파푸아뉴기니 차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하나가 되다
9월 4일 오전 2024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의 문이 열렸다.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깃발을 필두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46개 참가국의 국기를 든 새마을지도자들이 무대에 차례로 올랐고, 새마을기가 대미를 장식했다. 현장에 모인 지구촌새마을운동의 지도자들은 새마을정신의 전 세계 확산을 통한 빈곤 퇴치와 지구촌 공동번영을 염원했다. 이어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김광림 회장은 “함께 잘사는 지구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는 민간 중심으로 이뤄진 새마을운동을 자국의 지역개발모델로 정책화하는 분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의 의의를 전했다. 이어 안젤라 춈바 카완다미 차관과 필립 레오 차관이 각각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자국의 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행정안전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국장 회의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국장 회의
지구촌새마을운동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
지구촌새마을운동에 헌신한 유공자 표창
지구촌새마을운동에 헌신한 지도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콩고민주공화국의 ‘루툴라 소코 루시아(Lutula Shoko Lucianne)’, 캄보디아의 ‘친 보땀(Chin Bounthoum)’, 피지의 ‘세르우페펠리 우드레(Serupepeli Udre)’, 우간다의 ‘이사빌레 스테픈 로울리(Isabirye Stephen Lowly)’ 그리고 파푸아뉴기니 ‘알렌 로스(Allen Los)’가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이들은 탁월한 리더십과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구촌새마을운동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사빌레 스테픈 로울리는 우간다 세타 마을의 새마을지도자로서 지구촌새마을운동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새마을정신을 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였다.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외 해외 주요 인사들이 글자 퍼즐을 맞춰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완성했고, 지구촌 공동체를 위해 모두가 새마을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새마을운동
오후에는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국장 회의가 개최됐다. 지난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한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 회의 이후 올해는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국장 회의가 마련된 것이다.
조영진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의 개회 선언 이후 안성일 새마을운동중앙회 국제협력국장의 새마을운동 추진 체제와 지구촌새마을운동의 발전 방안에 대한 발제로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됐다.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11개 국가의 대표자들이 시범마을 모델화와 자생적 확산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이어 비(非) 사업국가의 새마을운동 현지 적용 방안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2024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국장 회의는 각국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지구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과 연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지구촌새마을운동의 확산과 빈곤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실행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