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에 자리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푸른 초목으로 둘러싸여 수도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정문에 진입해 본관까지 이어지는 언덕길을 오르는 동안 가로수와 새마을기가 방문을 환영하는 듯 펄럭인다. 본관에 다다랐을 때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 바로 드넓게 펼쳐진 잔디운동장. 당장이라도 달려보고 싶을 만큼 넓은 잔디운동장은 체육대회와 활동적인 행사의 메인 장소로 적합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본관 건물 옆쪽의 돌뜰광장, 등나무 쉼터와 작은 연못은 가장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손꼽힌다. 곳곳에 사색을 즐기며 걷기 좋은 산책로와 친환경 캠핑장도 있어 여유를 만끽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

연수원은 강의와 연수, 교육 등에 필요한 주요 시설을 갖췄다. 470석 규모의 대강당, 7개의 강의실, 세미나실, 340석 규모의 식당, 4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숙소) 등이 있다. 새마을지도자들을 위한 교육부터 지구촌새마을지도자를 위한 초청연수, 새마을의 날 기념식 등 주요행사가 연중 계속된다. 특히 접근성 좋은 수도권에 천혜의 자연환경과 대규모 교육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이용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