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줌인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가치를
기억하다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 제창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새마을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마을기와 기념 현수막 게첨, 봄꽃과 나무심기, 경로잔치,
이미용활동, 계절김치와 반찬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보전’,
‘지구촌 공동번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제14회 새마을의 날
4월 22일 법정기념일 제정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의 시작과 성과를 기념하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현대 사회에서도 되새겨 보는 날로, 2011년 2월 18일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개정안은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22일을 새마을의 날로 정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적합한 행사와 사업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는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업과 행사가 진행됐다. 도시 곳곳의 도로와 군집소, 명소에는 새마을기와 새마을운동 제창 제54주년을 알리는 현수막이 펄럭거리며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많은 이에게 알렸다. 지역마다 기념식, 탄소중립 실천 사업, 공동체 조성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으로 새마을의 날을 기념했으며,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다짐을 외쳤다.
새마을운동 제창 제54주년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잇다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또 새마을운동은 지금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가장 적합한 모델이다. 우리는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과 의미를 잊지 말고, 공동체 의식과 협동 정신을 강화해야 한다. 새마을의 날과 새마을주간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성과를 기념하는 날이자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새마을의 날을 기리며 다시 한번 새마을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자.
실천과 봉사로 새마을주간을
기념하다
함께 외치는 내일의 새마을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경상북도새마을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새마을주간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전국적으로 개최돼 국민적 일체감을 형성하고, 하나가 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새마을의 날 기념식은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비전을 널리 알리고,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계승‧발전시키며 함께 잘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연대와 협력 등 새마을운동의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지도자들은 공동의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서울 중랑구새마을회 군집기 게양
경기 안양시새마을회 중앙공원 도로변 새마을기 게양
새마을주간에는 새마을기와 기념 현수막도 곳곳에 걸렸다. ‘새마을운동으로 다시 한번 도약!’, ‘녹색 성장을 위한 새마을운동’ 등의 슬로건으로 새마을운동에 관한 동참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했다. 오늘날 새마을기는 국가발전의 견안차 역할을 했던 새마을운동의 정신이 지금까지도 계승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새마을기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 가운데 황색원은 협동과 부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나타내며, 세 개의 잎은 근면, 자조, 협동의 3대 새마을정신을 의미한다. 또 줄기의 밑이 넓은 것은 안정과 번영을 상징한다.
세종특별자치시새마을회 기념식수
부산 수영구새마을회 새마을 꽃동산 봄꽃 심기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나무를 심었다. 새마을정신을 기리고 지역 사회의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나무를 심는 것은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함께 나무를 심는 것은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 새마을정신 계승, 지구환경 보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전 동구새마을회 열무김치 나눔
전남 해남군새마을회 어르신 염색 봉사
공동체를 위한 따뜻한 나눔은 지역의 공동체 정신을 고취하고,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한다.
지난 새마을주간 전국의 많은 새마을(지)회는 돌봄과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연대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어르신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열어 안부를 살피고 온정을 나눴다. 이불빨래, 이미용활동, 계절김치 및 반찬 나눔 등 다양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을 돌보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섰다.